 |
||
|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5일 군청 브림핑룸에서 내년도 예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5일 “내년도 예산안은 양적성장을 토대로 질적 성장을 추구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4289억원으로 올해보다 445억원(11.59%)이 증가했다”며 “일반회계는 12.39% 증가한 3726억원, 특별회계는 6.54% 증가한 56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을 올해보다 38억원이 증가한 780억원을 편성했고 국·도비 보조금은 205억원 증가한 1522억원, 교부세 1155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50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군민의 요구를 반영해 확대하는 등 예산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했다”며 “예산편성 운영방향 등 3개 분야의 설문조사로 군민의 요구가 높았던 복지·교육·문화·환경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출예산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선심성·낭비성 예산과 투자대비 효과가 미약한 사업은 폐지해 경상경비도 6억원 정도 절약했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낭비가 없도록 하고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지원금을 추가 확보하고 자체재원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순 기자 kts562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