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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현금판매액 10억 돌파

기사승인 2019.04.11  19: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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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지난달 4일 판매를 개시한 제천화폐 ‘모아’의 현금 판매액이 10억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판매분을 합치면 판매액은 총 18억원으로 1차 발행된 20억원의 소진을 앞두고 시는 곧바로 2차 80억원의 제천화폐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달 발행 이래 ‘모아’는 구입 사용자와 가맹점이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아’는 지역 내 소비를 북돋우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 시장을 확보하는 이점이 있다.

구매 사용자는 지역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17개 금융기관(52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매한 후 모아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아를 구매할 때는 구매액의 4%를 할인해 주고,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경품추첨권을 자동으로 부여해 매월 10명을 전자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 또는 100만원권 제천화폐 모아를 준다.

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시민의 날 행사에서 3월 지역화폐 구매 사용자를 전자추첨해 1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경품으로 제천화폐를 지급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각 기관·단체 및 기업 등 제천시민 모두가 지역경제 부활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것이 제천화폐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받는 제천화폐(모아)가 되어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80억원의 2차 발행을 추진하며 그 동안의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5만원권 및 충전식 모바일형 화폐의 발행도 추가할 계획”이라며 “관내 모든 소상공인들이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kimdew1128@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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