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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방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오가는 신규 정기노선을 취항한다.
충북도는 동방항공이 청주와 웨이하이를 잇는 국제 정기노선을 다음달 2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주 3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운항될 항공기는 158석 규모의 A320 기종이다.
동방항공의 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 취항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청주공항의 중국 정기노선은 모두 9개로 늘었다.
웨이하이는 '인천의 닭 우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와 거리상 가까운 도시이자 중국 정부가 정한 '한중 협력 도시'로, 그동안에는 인천공항에서만 갈 수 있었다.
도는 중국 추가 노선 확대는 물론,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순 기자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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