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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김종원씨 선정

기사승인 2019.05.13  2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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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음성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는 제8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자로 김종원(81·서울 구로구·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음성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거지 성자’ 고 최귀동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김씨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활용품을 팔아서 모은 돈과 자신의 생활비 일부를 보태 매월 30만원씩 총 1600여만원을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꽃동네에 기부해왔다.

김씨는 한때 술을 좋아해 방탕한 생활을 보냈으나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을 알게 된 후 지난날의 잘못된 삶을 크게 반성하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을 닮고 싶어 폐박스 등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주변 이웃 주민들도 처음에는 단지 ‘박스 줍는 어르신’ 정도로만 알고 지내다가 그의 선행을 알고 나서는 빈 박스나 재활용품을 먼저 내어줬다. 

김씨는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일깨움을 늦게나마 깨닫고, 이웃을 위해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나의 삶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이 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오는 22일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개막식에서 상을 받는다.

김영순 기자 kimdew1128@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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