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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입지 조건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 '사활'

기사승인 2019.06.11  20: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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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14일 후보지 발표
전력생산 효율성 높고 건설비용 적게 드는 점 등 유리
군민 65% 서명운동 참여…활발한 유치활동 호평 기대

   
▲ 5000명이 넘는 영동군민들이 지난달 26일 영동천 둔치에 모여 한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 확정 발표를 사흘 앞두고 영동군이 최적의 입지 요건을 내세우며 막판 유치 염원을 불태우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8차 전력수급계획의 하나로 전국 7개 지역을 건설 예비후보지로 발표했으며 영동군을 포함해 경기도 포천, 강원도 홍천, 경북 봉화가 경쟁 중이다.

영동군은 경쟁 중인 예비후보지 중 최적의 입지 요건과 최고의 주민 수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를 모두 합쳐 수몰 이주 예정 가구도 18가구에 불과해 예비후보지 중 가장 적다.

총낙차거리도 453m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 전력생산 효율성이 매우 높다.

군은 유역면적의 산림환경 훼손 면에서도 저수용량 410만㎥, 상·하부댐을 합친 유역면적 7.82㎢로 경쟁 지역보다 훨씬 적은 유역을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수로터널 길이 역시 2274m로 비교적 짧아 건설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분석했다.

경제성, 부지 적정성, 건설 적합성 등에서 최적지라는 것이 군의 주장이다.

군은 14일 열릴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입지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꼽히는 주민 수용성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다. 유치 서명운동에 3만2445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5만 남짓한 군 인구를 고려할 때 전체 군민의 65%정도에 이르는 규모다.

영동군의회도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했다.

주민 주도의 활발한 유치활동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예비후보지 7곳 중 처음으로 지역 45개 주요 민간·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유치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26일 열린 범군민 결의대회에는 5000명이 넘는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강력한 유치 염원을 표출했다.

박세복 군수는 "100년에 한 번 찾아올 절호의 기회인 만큼 군민의 강력한 유치 염원을 모아 양수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면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kimdew1128@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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