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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 3분기 경기전망 '암울'

기사승인 2019.07.07  2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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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I '76'…전 분기比 21p 하락
경영환경 불확실성 지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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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기업들의 3분기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종합 전망치는 76으로, 전분기(97)보다 21p 하락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상승하던 도내 제조업체 체감경기전망이 1분기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며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체감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어려움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75)이 대기업(84)보다 더 낮게 나타났으며, 형태별로는 내수기업(74)이 수출기업(85)보다 더 낮게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실적)의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 응답기업의 과반수 이상이 ‘목표치 미달(59.6%)’을 선택했다. 그 이유로는 ‘내수침체 장기화(83.5%)’가 가장 많았고 이어 ‘고용환경 변화(32.0%)’, ‘미중 통상분쟁 심화(16.5%)’ 등의 순이었다.

현재 당면한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국내외 경기둔화 등 매출부진(61.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임금 상승 등 비용부담 증가(24.2%)’, ‘미래수익원 발굴(5.5%)’,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5.5%)’등이 뒤를 이었다.

2분기 대비 3분기 자금조달 상황에 대해서는 ‘불변(63.0%)’, ‘악화(30.2%)’, ‘개선(6.8%)’ 등의 순을 보였다.

악화를 응답한 기업들은 ‘판매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64.8%)’, ‘영업이익 감소 등 수익성 저하(22.2%)’ 등을 그 이유로 답했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서 ‘있다(35.6%)’보다 ‘없다(64.4%)’는 응답이 더 많았으며 그 이유로는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49.5%)’, ‘국내외 경기전망 악화(42.9%)’,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3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은 “기존 불안요인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까지 더해져 기업들의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정부는 경제피해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순 기자 kts562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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