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전 충주시의원 건설폐기물 50여톤 불법 매립 물의

기사승인 2019.08.22  14:32:27

공유
default_news_ad1

- 시, 현장조사 통해 확인…원상복구명령·형사고발

   
▲ 전 충북 충주시의원을 지낸 A씨(59·건설업)가 건설자재 야적장으로 사용하면서 50여톤의 건설폐기물을 매립한 충주시 엄정면 논강리 414번지.

충북 충주시의원을 지낸 A씨(59·건설업)가 자신의 농지에 다량의 건설폐기물을 무더기로 불법 매립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충주 엄정면에서 H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A씨가 자신의 농경지에 다량의 건설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주민 신고에 의해 적발됐다.

시는 이에 따라 건설폐기물이 매립됐다는 A씨 농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 50여톤의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사실을 확인했다.

건설폐기물이 매립된 농지는 제5대 충주시의원을 지낸 A씨 가족 소유로, 이날 현장조사에는 A씨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조사에서 “이 토지를 건설자재 야적장으로 사용하며 건설현장이나 철거작업 후 나오는 폐콘크리트 등 건설 폐기물을 이 곳에 적재해오다 최근 적재돼 있던 50여톤 가량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매립된 폐기물이 최근에 매립돼 현재로는 주변 환경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개발행위를 받지 않고 농지에 건설폐기물을 매립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불법 매립폐기물에 대한 원상복구명령과 함께 A씨를 사법기관에 건설폐기물 무단 적치 및 불법매립 혐의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6월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점점 지능화돼 가는 폐기물 불법투기에 대응해 지역 내 337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자체 상시 감시활동 체계를 갖춘 ‘우리마을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김태순 기자 kts562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