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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45%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기사승인 2019.09.18  1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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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충북대책위, 747명 여론조사 결과 발표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청주시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 청주시민의 45%는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청주시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사결과 설문에 응한 시민 747명 중 45.2%인 338명이 발전소 건설을 반대했고, 이 중 279명은 하이닉스 공장 신설이 어렵더라도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전소 건설 찬성은 응답자의 12.4%인 93명으로 집계됐고, 41.8%인 312명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발전소 건설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8.9%에 해당하는 515명이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주 미세먼지·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해 응답자의 85.4%와 87.1%가 '심각'하다고 답변했고, 'LNG발전소와 미세먼지·기후변화 관련성'에 대해서는 74.7%와 75.7%가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을 찬성하는 시민들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탈핵·탈석탄 에너지 전환 과정에 도움' 등 하이닉스의 이익이 아닌 지역적·사회적 가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닉스 발전소를 알리는 홍보와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발전소 건립 반대 1인 시위와 서명, 문화제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24일부터 9월6일까지 청주시 거주 만 13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설문지를 이용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 단지 내 공장 건립과 함께 585㎿급 LNG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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