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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관내 산림지역 중 기존 조림지 내 활착이 저조한 79.87ha 면적에 대해 추기 조림을 한다.
시는 앞서 기존 조림지역 중 조림목 활착률이 저조한 지역에 대해 지난달까지 조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사업비 4억여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조림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조림사업은 기존 조림 목 중 고사율이 20~50%인 산림지역에 대해 동일 수종으로 식재가 진행되며, 고사율 50% 이상인 임지는 기존 수종과 다른 수종으로 이달 말까지 식재를 완료해 동절기 피해가 없도록 조림 묘목의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림사업은 적기적소의 식재와 관리도 중요하지만 조림 목의 상태, 식재 시기, 임황·지황 등 임지의 환경,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조림목의 생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 활착률이 높지 않은 임지를 방치할 경우 산주의 소득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조림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공기 질 향상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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