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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한봉수 의병장실’ 명명식

기사승인 2019.10.22  19: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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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전 국방장관, 홍성열 증평군수, 이동석 사단장 등 참석
‘우리 군의 소명과 간부의 자세’ 특강

   
▲ 22일 육군 37사단에서 열린 ‘한봉수 의병장 강의장’ 명명식에서 한민구 한국국가전략연구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육군 37사단은 22일 신축한 건물 내 강의장을 ‘한봉수 의병장실’로 명명하는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북 전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37사단이 충북 대표적인 항일의병장 청암 한봉수 의병장의 호국의지를 기리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한봉수 의병장의 손자인 한민구 한국국가전략연구원장(44대 국방장관), 홍성열 증평군수, 이동석 37사단장, 민병기 청암한봉수의병장기념사업회장, 이동주 내수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군 간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이어 한민구 한국국가전략연구원장은 ‘우리 군의 소명과 간부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 원장이 국방장관을 마치고 군에서 강의한 것은 처음이다.

한 원장은 “군인은 국가 위해 죽기로 결심한 사람들인만큼,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아야 한다”면서 “간부들은 문제의식과 소신을 가져야 하며, 특히 군은 상명하복하는 집단인데 명령을 내리는 간부들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또 “무지, 무식, 무관심 등 3무가 문제인 만큼 끊임없는 공부와 독서 등으로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리더가 돼야 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인격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소통, 유연한 사고 등으로 창의적인 군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암 한봉수 의병장은 대한제국 말 충북의 대표적인 항일의병장으로서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해산되자 의병을 일으켜 약 3년 간 활발한 의병항쟁을 전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그에게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수여한 바 있다.

김태순 기자 kts562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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