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4선 오제세 '컷오프'…민주당 청주 서원 이광희·이장섭 경선

기사승인 2020.02.21  23:22:26

공유
default_news_ad1
   
▲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충북 청주 서원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청주 서원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결정은 이광희·이장섭 예비후보 간 경선으로 정하게 됐다.

21일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중앙당 공관위는 이날 네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오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이광희·이장섭 두 예비후보 간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 서원구는 오 의원이 내리 4선을 한 곳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청주 서원구의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면서 술렁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다는 게 지역정가의 전언이다.

다만 오 의원의 공천 배제만은 현실이 됐다.

이날 공식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 19일부터 여의도 안팎에서 오 의원의 '컷오프'설이 흘러나왔다.

이 과정에서 오 의원이 주변 지인들에게 공천 배제설과 관련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문자메시지가 일부 언론사 카메라에 공개되면서 컷오프설에 무게가 실렸다.

내용을 보면 "노영민 보좌관 출신 이장섭이 기어이 오제세 컷오프 시키려 하네요. 오만한 권력이 눈이 멀어 날뛰고 있다"라고 적혔다.

사실 오 의원의 공천 배제 가능성이 흘러나온 시점은 이보다도 빠르다.

민주당이 현역 의원평가를 통해 공천 때 '하위 20%'에는 패널티를 부여하겠다는 평가방식을 밝힌 후부터 설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평가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28일 하위 20% 현역 의원들에게 개별통보 하면서 오 의원이 대상에 포함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와 컷오프설에 설득력을 더했다.

애초 예상과 달리 청주 서원구는 전략공천지역이 아닌 경선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하지만 오 의원이 컷오프 된 상황에 오 의원과 지지자들의 반발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 발표 후 오 의원은 이날 "재심 요청을 하겠다"면서 "요청이 기각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다시 당에 돌아가겠다. 과거 '이해찬 당대표 모델'"이라고 했다.   

홍종우 기자 jwhong66@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