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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임각수 전 충북 괴산군수가 3·1절을 맞아 오는 28일 가석방된다.
2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임 전 군수의 3·1절 특별가석방이 최종 결정됐다.
임 전 군수는 오는 11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임 전 군수는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괴산에 제조공장을 둔 외식업체로부터 1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16년 5월 23일 항소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뒤,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김영순 기자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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