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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등 매출 감소 충북 중기 76% '추석 자금난'

기사승인 2020.09.22  19: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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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추석 필요자금 1억3630만원 부족…37.5% 대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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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중소기업의 76%는 추석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11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5.6%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자금 사정 곤란 업체 56%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본부는 매출 감소와 상여금 지급이 겹치면서 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파악했다.

자금 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는 지난해보다 무려 38.2% 늘어난 판매부진(91.1%)이 압도적인 응답률을 차지했고 판매대금 회수지연(30%), 인건비 상승(23.3%)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96.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추석 자금 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감염병으로 인한 중소기업 자금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기업들은 이번 추석에 평균 3억497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자금 중 확보하지 못한 금액은 1억3630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39%로 나타났다.

추석 자금 확보 계획으로는 결제 연기(62.5%), 대책 없음(37.5%), 납품 대금 조기 회수(34.4%) 등으로 답했다. 특히 대책 없음은 지난해보다 11.4%p 늘어나 중소기업이 자금 확보에 막막함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현금) 지급 예정 업체는 47.8%로 지난해보다 7.8%p 줄었다.

지급액은 정률 지급 업체는 기본급의 평균 53.2%, 정액 지급 업체는 평균 51만1000원으로 답했다. 연휴 기간은 평균 4.7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 여건은 곤란하다(47%)가 원할하다(9.2%)보다 37.8%p 높았다.

금융기관 거래 애로사항으로는 신규대출 기피(42.7%),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40.6%), 부동산 담보욕(33.3%) 순으로 조사됐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침체, 대외여건 불확실성 증가, 투자와 수출부진 지속 등으로 중소기업 자금 사정이 매우 나빠졌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추석자금이 원할히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상시 모니터링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kimdew1128@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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