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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문화상품(K-RIBBON)로 지정된 풍정사계. 청주시 제공 |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지역 생산 전통주 '풍정사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문화상품(K-RIBBON)으로 지정됐다.
1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품질심사와 2차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 가치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됐다.
풍정사계는 △국산 소재 원료 사용 △상품 차별성과 독창성 △판매실적 △외국인 선호와 글로벌 적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풍정사계는 △미국, 벨기에 정상회담 만찬주 △평창패럴림픽 만찬주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만찬주 △미국 1만5000달러 수출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으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체계적인 관리와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문화콘텐츠, 한복, 공예품, 한식,·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받은 상품에는 한복의 옷고름 모양을 딴 'K-ribbon' 마크를 부착한다.
시 관계자는 "식품분야에서 청주시 최초로 풍정사계가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돼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식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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