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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장어 치어 방류 | ||
충북 보은군은 어족자원 고갈 방지를 위해 대청댐에 뱀장어 치어 1만6천마리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을 하는데 하구 둑·댐 등의 건립으로 어도가 차단되면서 내수면에서 멸종될 위기에 놓인 어종이다.
군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계속해 방류해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뱀장어뿐만 아니라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다른 어종도 방류할 예정이다.
군은 1억2천1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뱀장어 7천600마리, 토종붕어 39만마리, 쏘가리 1만8천700마리 등을 대청댐과 저수지, 하천 등에 방류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 어업 행위로 보호 어종과 어린 물고기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 모두가 힘써 달라"고 말했다.
홍종우 기자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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