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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 “어려움 없이 생활… 모든 분께 감사”

기사승인 2021.09.13  1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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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대한민국에 고마움을 전했다. 

법무부는 13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소와 관련해 첫 번째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직업훈련원과 한국지방재건팀, 바그람 한국병원에서 근무했던 아프간인 3명과 전 아프간 올림픽 축구대표단 한국인 감독 등이 인터뷰에 응했다.

아프간인 특별기여자들은 “아프간을 탈출해 무사히 한국에 입국하고 지금까지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다”며 “안전한 곳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어 준 한국의 모든 분과 법무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정부에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프간인 A씨는 “법무부에서 잘 대해줘서 현재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다”며 “다만 아이들 교육과 거주할 집, 일자리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4~17일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담을 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아 외국인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유복렬 법무부 총괄단장은 “자가격리 해제 후 현재는 초기 적응단계라고 할 수 있다. 미성년자가 많고 임산부도 있어 소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먼저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전체 79가구 세대주를 대상으로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아프간을 탈출해 국내로 입국한 아프간인 390명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길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전날 백재명 신천연합병원장을 비롯한 소아과, 산부인과, 내과 등 7명의 전문의로 의료진을 구성해 아프간인들이 머무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의료진들은 약 5시간에 걸쳐 소아과 80여명, 내과 20여명, 산부인과 30여명(임산부 7명 포함)을 진료했다.

   
▲ 13일 오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자녀들이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홍종우 기자 jwhong66@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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