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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기 혐의' 김미자 청주시의원·충북개발公 간부 송치

기사승인 2021.09.14  2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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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내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가 마무리됐다.

충북경찰청은 14일 산단 개발 정보를 배우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입건한 김미자 청주시의원과 부패방지권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한 충북개발공사 간부 A모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배우자는 2019년 12월 투기 의심 지역으로 지목된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단 예정지인 청원구 정상동 토지 2349㎡를 매입했다.

매입 시기는 충북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심의를 진행하던 때다. 개발 계획은 다음 해 1월이 돼서야 발표됐다.

김 의원 배우자는 토지 매입 이후 속칭 '벌집'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지었다.

김 의원은 개발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 의원은 소속돼 있던 국민의힘에서도 제명됐다. 당시 그는 "넥스트폴리스 개발 사실을 몰랐다. 투기 목적이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토지를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충북개발공사 간부 A씨는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단 예정지에 차명으로 땅을 사들인 혐의다.

A씨 사위와 지인은 산단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했다. A씨는 매입 시기를 전후해 두 명에게 각각 6000만원과 25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역 개발업자에게 비공개 개발 정보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두 사건과 별개로 다른 부동산 투기 수사도 대부분 마무리됐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부패방지법위반, 농지법위반을 비롯한 부동산 투기 사범 단속을 벌여 위법 사항 12건(32명)을 적발했다.

위반 사범 신분별로 보면 △공무원 4명 △지방의원 3명 △공공기관 직원 1명 △일반인 24명이다. 이 중 15명은 검찰 송치, 4명은 불송치했다.

나머지 13명(4건)은 내사 또는 수사 진행 중이다

홍종우 기자 jwhong66@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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