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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국정원 ‘문화예술종합회관’ 변신

기사승인 2021.10.25  2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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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범덕 청주시장, 전시 공연 등 ‘문화 예술인 아카이브’ 구상
2025년까지 153억원 투입...주민편익 시설 일축
주민설명회 없이 추진 문제, 사회문화회관 추진해야

   
▲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 일원. 현재 족구와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임시 체육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청주 옛 국정원 자리가 ‘문화예술종합회관‘으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서원구 사직동 옛 국가정보원 충북지부(부지 6천100여㎡) 자리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153억원을 들여 문화예술종합회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에 회관 건립 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25일 오후 세종데일리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청주 국정원 자리에 전시, 공연, 문학관 등 문화 예술인 아카이브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국정원 자리는 청주 교통중심지로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시민들이 아이들과 놀고 휴식하는 ’문화예술인 아카이브‘로 만들어 청주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국정원 자리가 협소해 체육시설이나 도서관 등 주민 편익시설은 구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구상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국정원 부지에 사회문화회관을 건립해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길 바란다”며 “주민 설명회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종합회관 건립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주민들은 “수년 간 방치된 국정원 자리가 사직공원(박씨 종산)과 더불어 예술인만이 아닌 시민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사회문화건립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아트복합문화공간 건립을 추진하다 지역예술계의 반대와 국비 미확보 등으로 답보 상태다. 이후 유네스코기록유산센터 부지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청주고인쇄박문관 내 직지 특구 건립으로 무산됐다.

한편, 옛 국정원 부지(6천100여㎡)는 시가 2000년 37억7천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건물 6채는 2016년 철거됐다. 현재는 족구와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임시 체육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김태순 기자 kts562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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