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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받았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손실보상금 지급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이다.
보상액은 국세청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손실규모에 비례해 분기별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보상금은 신청 후 2일 이내에 받게 된다.
행정절차를 거친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으면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상금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확인보상' 금액에도 동의하지 않을 땐 이의신청을 통해 한 번 더 손실보상금을 산정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다음달 3일부터 시청 별관2동에 마련된 손실보상 접수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손실보상 콜센터(☎1533-3300)나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등으로 문의하며 된다.
홍수정 기자 horti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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