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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초등학생 1명 노로바이러스 확진…17명 유사 증상

기사승인 2022.12.08  2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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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으로 수련 활동을 다녀온 청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청주 A 초등학교 4학년생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학생은 지난 2일부터 복통 증세를 보였고, 이틀 뒤 병원을 찾았다.

이 학생을 포함한 이 학교 4, 5학년생 130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천의 한 수련원에서 생활했다.

학교와 보건당국이 전교생(42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4, 5학년생 17명이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확진 학생과 유사 증상을 보인 학생들에 대해 지난 7일부터 등교중지 조처했다.

청주 서원보건소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1∼2주 뒤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할 때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손으로 만진 후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해도 감염될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개 감염 후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은 수일 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엔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제천에 있는 수련원 종사자들의 가검물과 보존식도 채취해 정밀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수정 기자 horti17@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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