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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복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기사승인 2020.01.19  1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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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범덕 청주시장 신년인터뷰
지난해 난개발 거버넌스 합의 큰 성과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8400억원 확보
올 시민의견 수렴 ‘청주시선’ 가동
지자체 최초 국제설계공모, 시청사 건립

   
▲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는 올해 사자성어로 여민동락(與民同樂)를 선정했다. 시민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며,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했다.

지난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또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지구확장 PF 8400억원을 확보해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시민의견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가동한다. 지자체 최초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21세기에 맞는 기능이 있는 청주시 청사를 만든다.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해 청주시정 성과는.

단기성과를 이루기 위해 애를 쓰지 않았음에도 올바른 과정을 통해 여러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 성공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던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에서 보듯 ‘청주형 협치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과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지구확장 PF자금 8,400억 원의 확보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문화를 기반으로 한 재생의 모범적 사례로 문화제조창C 준공이다. 특히 문화도시 지정으로 청주시 문화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는 쾌거다. 그리고 범죄예방 환경설계 단계별 사업 이행 등 사람 우선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성과로 꼽고 싶다. 특히 지난해는 통합 이후 역대 최다 대통령상 수상도 기록했다. ‘안전’, ‘경제’, ‘복지’, ‘행정’등 힘을 쏟은 여러 분야에서 상을 수상해 더 의미가 깊다.

- 지난해 시정 아쉬운 점이 있다면.

2019년은 시정운영 방향의 구체적인 지향점을 드러내는 해였다. ‘함께 웃는 청주’라는 시정목표에 걸맞도록 시정이 시민과 동떨어짐 없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정을 추진했다.

또한 재정적이거나 법률적인 문제가 있어 보내주신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특히 시청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직원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민들도 부서를 찾는 데 혼란이 있어 안타깝다.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안정적인 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청사 건립에 힘쓰겠다.

100년, 200년을 내다보며 청주의 문화재를 건립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자체 최초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21세기에 맞는 기능이 있는 청사를 만들겠다.

- 올 청주시정 추진 방향은.

2020년도 시정 운영 방향은 균형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공간의 질을 높이고, 포용과 공평의 원칙 아래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는 한편,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기치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잡았다. 여기에 3가지 원칙을 세우고 있다. 3무(無), 불안과 불편, 불쾌함이 없는 도시를 만들고, 3생(生), 지역경제와 원도심, 전통의 가치가 살아나도록 하며, 3편(便), 육아와 여가활동, 창업이 어느 도시보다도 편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힘과 청주시의 노력이 함께한다면 올해 청주는 더 안전해질 것이고, 환경은 더 쾌적해질 것이며, 관계는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사자성어로 선정한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의미처럼 시민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길 바라며,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 올 청주시 역점 사업은.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역점을 두는 사업은 환경문제이다.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또 1회용품 줄이기, 재활용품 분류배출 및 수집의 개선 등 시민실천운동을 강화함으로써 쾌적하고 품격 높은 환경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둘 것이다.

공동체의 가치 회복을 위해서는 공평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외된 계층을 똑같이 대하기보다 출발선을 조정하는 일에 힘쓸 것이다.

특히 노동계층은 청주시민 구성원의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었다. 노동존중 청주 실현 협약식을 시작으로 해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살 맛 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혁신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시청 본관 3층 ‘비채나움’의 실험은 이미 열린 도서관, 보건소 공간혁신, 흥덕구청사 공간혁신으로 이어지고 있고 숙원사업인 통합청주시청사도 제대로 설계해서 공간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시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 보겠다.

- 청주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와 4000여 청주시 공직자가 지향하는 시정의 목표는 서울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해진다거나 세계 일등 도시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억의 총합이자, 도로보다는 거리가, 직선보다는 곡선이, 속도보다는 안전이 보장받는 동시에 자연과 공존하면서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 항상 관심을 갖고 비판해주는 감시자의 역할도 해주시고, ‘우리의 공간’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행동하는 깨어있는 실천가의 역할도 해주셨으면 한다.

올해에는 온라인 시민의견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대대적인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운동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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