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법폭주 막아야" 200백여 당원 한 목소리
이종배 "충북 8석 모두 승리하게 도와달라”
박덕흠 "민주당 200석 탄핵·개헌 저지선 막아달라"
김진모 "표로 사기치는 세력, 종북세력 심판하자"
서승우 "원팀으로 뭉쳐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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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의힘 충북 총선 후보들이 22일 공약 실행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22일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 당사 4층 강당에서 국회의원·시·도의원, 주요 당직자 등 200백여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이종배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은 서해 수호의 날이다. 서해 수호 용사들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범죄세력과 범죄집단, 종북세력에게 국회 의석을 단 한 석도 내주면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충북 8명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주장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오늘 분위기를 보니 8석 승리 가능하다. 이재명 당이 200석을 차지해 개헌, 탄핵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려면 국민의 마음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모 국민의힘 서원구 후보는 “민주당 청주 후보 4명이 복사기로 찍어내듯 판막이로, 이재명 1인 사당화하고 있다”며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자유 민주를 부정하며 표로 사기 치는 세력,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승우 국민의힘 청원구 후보는 “대통령실 비서관 재직 시 대통령 국정과제가 국회에서 10%밖에 통과되지 않았다”며 “당원들이 뭉쳐서 원팀이 되고 단합하면 8석 승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동원 국민의힘 흥덕구 후보는 ”그들이 비열하게 갈 때 우리는 품격 있게 가자(오버마 전 미대통령)는 말을 언급, 남은 20일 동안 죽기살기로 나가겠다”며 “후보 토론회 상대후보는 흥덕구 경제보다 탄핵에만 관심이 있다. 흥덕만 이기면 20년 만에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충북 선대위는 이종배 도당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박덕흠·엄태영·경대수·서승우·김진모·김동원·김수민 등 지역 총선 후보 8명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상임 고문으로, 송광호·정윤숙 전 국회의원, 김경회 전 진천군수 등이 고문을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정복 전 흥덕구 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도당위원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 이욱희 전 도의원이 임명됐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총괄본부장으로 27명이 직능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
충북도당은 발대식에 이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충북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도민 생명·안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 △충북지역 미래산업 지원 등 7대 과제와 49개 세부 공약을 내놓았다.
도내 8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공약 실행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홍종우 기자 sjdn2580@naver.com
